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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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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연방정부 공공 주택 정책의 성과와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혁신주의와 뉴딜 정책, 인종 갈등, 도시 문제 등을 주제로 연구했다. 논문으로 “브루클린 수변 산업지역 재개발”(2023), “캘리포니아 유령도시는 광산 개발 시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2022), “미국 여성사와 공공역사의 상호작용”(2021), “정원도시의 탄생”(2019) 등이 있다. 단독 저서로는 『도시로 보는 미국사』(2016)와 『백색국가 건설사』(2006), 공저로는 『투자 권하는 사회』(2023)와 『세계도시설명서』(2021)가 있다. 『빅체인지』(2008) 등 여러 책을 번역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미국은 과연 예외적 국가인가? 홉킨스의 책은 탈식민 제국이라는 미국의 독특한 정체성에 대한 고찰이다. 영 제국에서 독립하며 유럽 강대국과 차별화했으나 군사-재정 국가에서 국민-산업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제국주의를 채택하는 세계사의 보편적 흐름을 따르게 된 과정을 탁월하게 설명한다. 미국사의 모든 국면이 경제 세계화, 국제적 채무구조, 타국의 재정정책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왔음을 설득력 있게 밝혀준다.
  •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영리한 방법을 택했다. 덕분에 결코 시대나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시공을 넘나들며 흥미로운 일화와 사건,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껏 펼쳐낸 보물상자와 같은 책이 탄생했다. 읽기 쉬운 것은 물론 다양한 성향이 독자들이 각자 원하는 것을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좋다. 역사를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는 신화학, 문학 고고학까지 두루 섭렵하는 지식을, 잡담거리를 구하는 이들에게는 써먹을 만한 일화와 데이터를, 그리고 그저 시간 때울 사람들에게는 아무 데나 펴서 읽어도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던져준다. 계급, 인종, 민족, 국가적 흐름의 중심지이면서 문화, 문물, 일상의 무대로서 도시를 이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잔잔한 바다는 평화롭게,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해협에서는 모험적으로 배를 몰아가는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장처럼 독자를 도시의 역사로 순항시켜준다.

작품 밑줄긋기

앞으로 도시는 변화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의 변화는 이상론이 아니라 필요의 산물일 것이다. 도시는 복원력이 있다. 적응력을 갖춘 체계이기도 하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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