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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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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90년대 대학을 다니며 X세대로 불렸다. 호황에나 불황에나 돈은 안 되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걸로도 모자라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문학, 널 사랑했다. 어린 시절 신문을 폐품으로 가져오는 아이들의 ‘있어빌리티’를 부러워하며 신문에 대한 흠모의 정을 키웠던 때문일까. 글 쓰는 직장인으로 가장 흔한 기자가 되어 16년째 한국일보에서 일하는 중이다. 두 아이를 키우며 나라 걱정이 잦아 그게 걱정인 신문노동자로 살고 있다. 종교는 유머, 이데올로기는 의리. 의리 있는 삶을 추구하며, 기사로 독자를 웃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부끄러워 않고 ‘이 연사 외칩니다’를 부르짖는 각별한 재능이 있다. 도시 서민 가정에 태어나 이만 하면 개룡녀. 내 두 발로 직립해 내 손으로 이룬 것들에 긍지를 느낀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미약한 개인이 윤리의 힘으로 떨리는 다리를 일으켜 세울 때 | 예스24
    2026.01.26.

작가의 동영상

  • [책읽아웃]1월 4주차 이주의 책
    2018.05.14.

작품 밑줄긋기

d********l 2026.05.06.
p.227
클로저란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는 게 적절할지 모르겠 다. 마무리, 결말, 종료, 결론?????? 모두 어딘가 부족하다. 느닷 없이 비극이 나를 찾아와 가격할 때,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 는지 납득하는 것. 사태의 원인을 찾아내고 직면하는 것. 왜 하 필 나란 말인가, 라는 끝도 없이 솟구치는 질문에 마침내 '그럴 수도 있다'며 세계의 부조리를 수용하는 것. 고통스럽지만 이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최후의 결말이라고 인정하는 것. 이만하 면 되었다, 울면서 나직이 중얼거리는 것. 그러나 살아야 하므 로 두 발 파묻힌 콘크리트 바닥을 가차 없이 곡괭이로 내리치 는 것. 더 이상은 '왜'와 '만약'에 시달리지 않으며, 슬프지만 현 명해진 얼굴로 깨진 콘트리트 속에서 한 발씩 꺼내 마침내 기 우뚱거리며 앞으로 걸음을 내딛는 것. 그렇게 지속되는 삶 속 으로 걸어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이 클로저라는 저 한 단어에 모두 응축돼 있을 것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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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하루치의 낙담』 271쪽 8 번째 줄 "숭고한 것을 보기 위해 떠난 ..."으로 바로 잡아 주세요

    서*현 2026.04.19. 오후 5:02:42
  • 박선영 작가님, 직립보행하며 손으로 삶을 이루어가는 여리고 눈물겨운 인간에게 가치를 부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 기대할께요^^

    송*유 2026.02.03. 오후 12: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