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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보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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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보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매일같이 바람 불면 쓰러질 듯한 텐트만 뚝딱 쳐오다 이번엔 제법 튼튼한 집을 지었다. 여럿이 머리를 맞대 촘촘히 그린 설계도를 바탕으로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만든 집이다. 그 집에서 차려낸 이 조그만 밥상. 거기에 담긴 이토록 넓은 세계와 많은 사람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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