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으로 안내하는 글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네 가지 질문』 『기쁨의 천 가지 이름』 『가장 깊은 받아들임』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나 자신, 영원하고 무한한』 『당신, 존재의 바다에게』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고요한 현존』 『현존 명상』 『모든 것은 하나다』 등이 있다.
사실 이런 움직임들은 근육의 움직임보다는 오히려 '비어 있음(emptiness)'에 더 가까운 에너지적 경험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몸의 중심부에 주의를 기울여 자신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깨닫 게 될 때, 당신은 더욱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척추를 깊게 움직이는 동작들을 수련하다 보면 흔히 풀어 주고, 내맡기고, 놓아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요가에서 하는 깊은 비틀기와 구부리는 동작들의 명시적인 목적 가운데 하나는 몸과 감정의 잠들어 있는 부분들을 문자 그대로 흔들어 깨우는 것이다. 후굴 동작들은 나에게 그런 효과를 발휘했고,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
모든 들숨은 몸 안에서 길이와 공간을 창조하고, 모든 날숨은 그 공간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몸을 구부린다.모든 움직임은 강함과 유연성의 결합이다. 선천적으로 강한 사람은 깊은 호흡을 하여 강함을 부드럽게 만들 필요가 있고, 선천적으로 유연한 사람은 마음이 예리하고 엄밀해지도록 마음을 집중하여 결국 몸을 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참된 자기 자신은 영적 존재라는 것을 계속 알아차림으로써 누리게 되는 내면의 평화야말로 요가의 진정한 선물이다. 요가를 수련할 때 일어나는 신체의 근본적인 변화는 몸매를 가꾸는 기법을 연마한 결과물이 아니다. 깊이 자리 잡은 심리적, 감정적 패턴들을 해체하고 뛰어넘을 때 그런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 이 진보하면 몸도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