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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미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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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미
국내작가 문학가
어렸을 때 하늘을 나는 꿈을 종종 꾸었고 그럴 때마다 조금씩 키가 자랐다. 장편 소설 《마음 수거함》《별과 새와 소년에 대해》《오직 달님만이》, 단편 소설집 《우리 안에 불꽃이 있어》《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를 썼다. 그 외에 청소년 소설 앤솔로지 《자꾸만 끌려!》《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 등을 함께 썼다. 수도권의 섬에서 사람 둘, 고양이 둘과 같이 살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소년을 사랑하는 소녀가 빈 소원은?
    2023.09.14.

작품 밑줄긋기

p.146
"차라리 날개 따위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이런 일 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텐데." "그렇지 않아. 너는 날아야 하는 존재야. 날개가 너를 자유롭 게 해줄 거라고." 이레는 언젠가부터 자신이 울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흐느끼 고 있었다. "작년 여름 언니의 장례를 치른 뒤부터 같은 꿈을 꿨어. 꿈속 에서 내게도 너처럼 날개가 있었어. 처음엔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어.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았어. 날 개가 있는 존재에게 난다는 건 걷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라 는 걸." 이레가 주먹을 꽉 쥐고 외쳤다. "외로웠어! 언니가 너무나 그리웠어! 내 슬픔을 누구와도 나 눌 수 없었어. 그런 내 마음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 어. 그래서 네가 내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지도 몰 라. 더는 외톨이로 남고 싶지 않았으니까." 이레가 바람에 맞서 있는 힘껏 목소리를 돋우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돼! 너한테는 날개가 있잖아. 너는 가야 해. 자유로워져야 해, 반드시. 그러니까 믿어 봐. 날 수 있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스스로를 믿어주어야 해. "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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