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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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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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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어떤 도시에서 길을 잘 모른다는 것은 별일이 아니다. 그러나 마치 숲에서 길을 잃듯이 헤매는 것은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발터 벤야민이 말했다. 어느 날 나는 길을 잃듯, 그곳을 헤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았는데, 그것은 나 자신을 낯설게 만들 수 없는 것임을 알았다. 그날,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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