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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조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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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조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빠르게 변하는 학생들과 교육 현실 속에서 ‘어떻게 공감하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동력으로 삼아 38년 동안 교실에서 학생들과 눈을 맞췄다. 지리교사로서 『쿠바-팔불출 지리쌤들의 눈으로 보기』, 『뉴질랜드, 2주일로 끝장내기』 등 여행 에세이를 통해 세상을 향한 탐구심을 표현해 왔으며, 교육학 박사(지역지리·문화역사지리)로서 지리학과 지리교육 연구에도 힘을 쏟아 『지역정체성과 제도화』, 『충청인문여지도』 등의 관련 저서를 통해 지역의 의미를 기록해 왔다. 블로그 <땅과 사람들>, <지리쌤의 탐구 커피>, 등을 운영하며 세상과 소통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백두대간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은 지 3년, 마침내 백두대간을 완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대단하다’보다 ‘당연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장식이 형이기 때문이었다. 백두대간과 우장식, 어쩌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단 말인가! 백두대간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더욱이 보령 사람이 백두대간을 타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백두대간에 접근하는데만 보통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한밤중에 출발해야 하는 날이 대부분이니 체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 어지간한 사람은 산을 밟아 보기도 전에 지칠 일이다. 더구나 주말 밖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그래서 장식이 형의 백두대간은 남다르다. 특유의 뚝심과 한결 같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람을 품고 끝없이 믿어주는 마음 씀씀이 또한 백두대간 완주 배경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동안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게 되었으니 내가 한 일보다 더 기쁘다. 마치 실록을 기록하듯 꼼꼼하게 적은 여정이 직접 산을 밟는 것처럼 생생하다. 기꺼이 집오리가 되어 날아가는 기러기에게 힘찬 축하 인사를 드린다. 더 멀리, 더 힘차게 나는 강철 날개 기러기가 되어 통일이 되는 날 향로봉을 넘어 백두산까지 모두 완주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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