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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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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국내작가 번역가
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옌칭 연구소,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을 거쳐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예비 선생님’들에게 법학 과목을 강의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문학과 법의 정신》(공저),《법문학》(공저) 등이 있다.
2017년부터 <경향신문> 칼럼을 통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첨예한 사회적 현안에 서툰 논평을 한 줄 보태는 대신, 온기를 품은 일상의 순간들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쉽게 바뀌지 않을 차가운 현실 앞에서 냉소하거나 무력해지기보다 미약한 힘으로나마 우리가 서로를 돌볼 수 있기를, 상처를 주고받는 대신 공감과 연민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30년 가까이 법의학자로 일해온 저자의 ‘죽음’에 대한 성찰은 한순간도 현학적 사변이나 손쉬운 감상으로 도망가지 않는다. 이 책에 담긴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묵직하되 무겁지 않다. 거기엔 우리에게 언젠가 도래할 죽음이 지금 여기의 삶에 건네는 조언들이 있고, 직업 윤리와 시민 윤리가 만나 빚어내는 더없이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다.
  • 저자는 일상에 스며들었다 휘발되는 냄새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로부터 후각의 개인사만이 아닌 사회정치적 함의를 끌어낸다.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유년기부터 현재까지 저자를 길러낸 냄새들에 관한 스물세 편의 에피소드를 읽어가는 도중 부지불식간에 그간 잊고 지낸 무수한 냄새들을 복기했다. 정답고 향그러운, 때론 매캐하고 아린, 지겹고 또 그리운, ‘내가 나일 수 있게 한’ 그것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코끝에 닿는 경험을 했다. 그것만으로 이 책은 잊기 어려운 독서 체험을 독자에게 선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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