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양고보를 졸업한 후 일본에 건너가 도쿄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고, 1931년 같은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귀국 후 연희전문에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광복 후에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교수를 지냈습니다. 1954년 학술원 회원, 1958년 이후 서울대 문리대 학장 서리 재직 중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 수필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그는, 고독한 관찰자로서 경험한 생활에 대한 잔잔한 애정을 어린이나 나무와 같은 여린 소재를 바탕으로 한 글에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문학 관련 논문과 문학평론 등을 다수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수필집으로 『이양하 수필집』 『나무』와 시집 『마음과 풍경』, 번역서 『시와 과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