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사는 게 만만치 않은 요즘입니다. 자신의 자존감만 부추기며 잘 좀 살라고 등 떠미는 요즘 오랜만에 진심 넘치는 책을 만났습니다. 지긋지긋한 집구석에 봄날이 찾아오게 해준 공감 댓글, 따듯한 가족의 댓글에 읽는 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사는 데만 바빠 지난 기억조차 별로 없는 엄마를 이해하게 됩니다. 문득 나의 엄마가 나의 오빠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은 새벽입니다. 쌀쌀해지는 요즘, 살포시 선물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