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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농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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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농
국내작가
이후북스 책방지기입니다. 책을 좋아했지만, 책방을 운영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계획하지 않은 인생도 충분히 원하던 삶 이상으로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매일 책을 읽고 책을 팔고 책을 삽니다. 혹은 책을 사서 책을 읽고 책을 팝니다. 아니 책을 팔고 책을 사서 책을 읽습니다. 똑같은 일 아니냐고? 글쎄요. 일상은 반복되니까요.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 사이에는 콕 집어 설명할 수 없는 여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여백을 채우기 위해 저녁에는 일기를 씁니다. 일기를 쓰는 건 제게 있어 하루의 마침표와도 같고 내일을 시작하는 들여쓰기 같기도 합니다. 일기를 쓰면서 고양이 네 마리를 돌보는 집사입니다. 훌륭한 집사가 되는 건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사실 반은 이루었습니다. 『우리 동네 고양이』란 시집을 썼습니다. 책 소개에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는 책방지기이지만 계속 책방에서 책을 소개하고 일기를 쓰겠습니다. 물론 고양이도 잘 돌보겠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귀여운 책을 만나면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저자의 노력과 발견으로 만나는 귀여운 이야기를 읽으니 나도 ‘귀여움 수집가’가 되고 싶다. 귀여움을 수집한다는 건 일상을 내 것으로 승화시키는 일. 내 마음과 주변을 살펴야 가질 수 있다는 걸 저자는 보여준다. 함께하고 싶다면, 우선 이 책부터 수집하고 본다.”
  • 현실에 단단히 발을 내디디고 사는 이들의 글은 묻혀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한 장도 허투루 읽을 수 없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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