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책 읽기를 즐거워하는가?” 서현숙, 허보영 교사가 밝힌 독서교육 평가 기준이다. 나는 이보다 훌륭한 평가 기준을 알지 못한다. 내가 만난 홍천여고 학생들은 독서는 즐거운 것이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라 믿었다. 또, 책을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 있었다. 홍천여고 독서교육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두 교사가 이뤄낸 작은 기적을 살펴보면, 독서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풍부한 감성과 사색,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을 선물하고 싶다면,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