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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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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해직을 포함한 서른 해 정도의 교사 생활과 여덟 해의 교육위원을 거쳐 2010년 주민직선 초대 강원도교육감에 당선됐다. 2014년 재선에 이어 2018년 최초의 3선 교육감으로 선택받았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교육감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걸 좋아한다. 교육의 본질은 ‘사랑’이고, 진심으로 존중하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한다고 믿기에, 경쟁보다는 협력과 지원에 초점을 둔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선거운동 슬로건처럼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짐한다.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홍천여고 학생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서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독서교육을 지도하는 교사부터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서 스스로 주도한 일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서현숙, 허보영 두 교사가 자신의 즐거움을 교육의 본질과 맞아떨어지도록 만드는 ‘내공’은 독서를 통한 깊은 성찰에서 나온 것일 테다. 두 교사는 학생들이 마음 편히 자기 생각을 말하고, 그들의 생각대로 독서토론 하며 놀 수 있게 자리를 깔아준다. 지금은 홍천을 떠나 한 사람은 춘천에 한 사람은 원주에서 근무하지만 여전히 교사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직업인 양 학생들과 책을 가지고 나눈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책 읽기를 즐거워하는가?” 서현숙, 허보영 교사가 밝힌 독서교육 평가 기준이다. 나는 이보다 훌륭한 평가 기준을 알지 못한다. 내가 만난 홍천여고 학생들은 독서는 즐거운 것이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라 믿었다. 또, 책을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 있었다. 홍천여고 독서교육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두 교사가 이뤄낸 작은 기적을 살펴보면, 독서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풍부한 감성과 사색,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을 선물하고 싶다면,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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