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대부고를 거쳐 공주사대 국어교육과, 동대학원 국어교육과(논문: 정지용의 ‘바다’시 연구)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퇴직하고, 현재는 시 공부를 하고 있다. 1996년 『오늘의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1997년 『교단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2016년 『국보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한국문인협회, 공주문인협회, 서울지송시회, 풀꽃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 같은 경찰 시인
심은석 시인의 작품들은 경찰관이라는 선입견을 확 깨버린다. 인권존중의 진솔한 삶에서 우러나는 시어들이 누에고치에서 비단실을 뽑아내듯 부드럽게 펼쳐진다. 얀 무카로브스키는 시인의 삶과 작품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피력했는데, 시인의 마음속에 따뜻한 감성이 충만하여 흘러넘치는 것이리라.
사람이나 산, 강, 들까지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눈빛을 따라가다 보면 내 마음의 강물에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친다.
불안하고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선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인이 우리 곁에 있어 든든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