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회중이라는 대상이 있는 연설입니다. 회중은 시대의 변화를 만들고 동시에 시대는 회중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날은 영상 시대이고 영상의 기본 원리는 귀납(inductive)입니다. 귀납적 설교의 등장은 설교가 유행을 타는 장르임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인간은 불변의 요소를 지닌 존재입니다. 새벽에 바이오리듬이 저점을 보이는 것이나 장례식장에서 죽음과 인생에 대해 숙연해지는 것은 시대와 상관없는 인간의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교적 권위를 드러내는 연역적 설교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설교는 유행을 넘어섭니다. 따라서 설교는 연역과 귀납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설교의 기장 기본적인 공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설교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주제(one theme)를 다룹니다. 이것은 성경 본문의 길이를 결정하는 것은 기준이 ‘의미의 단일성’이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 본문이 ‘하나의 의미’를 이야기하기에 설교는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욱이 자율성이 강하며 영상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시적이고 조각 교훈의 조합인 연역적 대지설교는 통상의 설교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박영재 박사의 신간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설교의 공리를 가장 잘 반영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설교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전개 과정의 다양한 논리구조는 매주 새로운 설교 형식을 접하게 하는 신선함을 회중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설교의 변화를 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설교의 형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박영재 박사의 원 포인트 설교법은 당신의 강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