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단위의 교육 정책이나 연구 자료들을 보면 현장의 변화를 데이터로 먼저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육 정보화 사업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마주한 진실은 교육 변화의 동력이 바로 현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 발달로 교육 방법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으나, 변하지 않는 점은 교육의 본질과 인간을 향한 휴머니즘일 것입니다.
이 책의 미덕은 현장의 기록이자 동시에 시대적 구조를 살피도록 안내한다는 점입니다. 기술이 도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교사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AI의 힘은 대체가 아니라 증폭’이라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이상과 실제의 간극을 좁히려 노력하시는 분들께 이 책은 그 진실과 마주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