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MBC 문화방송에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정치부 등을 거쳐 탐사보도팀에서 일했고, MBC 기자회장,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7대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공정방송파업 당시 부당해고를 당한 뒤 복직해 2018년 MBC 보도국장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35대 M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권력과 언론』 『어쩌다 보니, 그러다 보니』가 있다.
똑같이 생겨서, 똑같이 일을 잘해서 MBC에서 유명했던 쌍둥이 기자, PD가 전쟁터 같은 일터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젊은 영혼들에게 손을 내민다. 그 온기로 이심전심 느껴지는 공감과 위로, 행복해지는 일상의 지혜가 가득한 글 바구니를 받은 느낌. MZ 세대에게는 처방전, 나처럼 은퇴한 직장인에게도 선물 같은 책이다.
알고리즘과 필터 버블이 미디어 세상의 엔진이 되면서 사실과 허위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설과 주장만 난무하는 시대. 저자는 오로지 확인된 팩트와 논리적 분석만을 무기로 극우 미디어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선동을 낱낱이 분쇄한다. 거기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합리적 대안까지. 언론학자도, 유튜버도 아닌 30년 경력의 베테랑 저널리스트만이 내놓을 수 있는 놀라운 결과물이다. 불신의 시대에 ‘진짜 언론인’의 역할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