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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웅
국내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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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웅
국내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바다 건너의 축구 경기가 인공위성을 거쳐 안방으로 전해지는 게 신기했던 소년은 서울대 공과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로봇을 만들 수도 있으리란 기대감으로 제어계측공학과를 갔고, 석사 과정까지 다녔습니다. 군부 독재라는 암울한 그림자 속에서 헤매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또래 청년들이 대개 그랬듯 민주주의에 관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연구자의 길을 선택했고 KIST에서 연구원으로 지내다 옥스퍼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박사학위를 받고 KIST로 돌아왔다가 이듬해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로 옮겼습니다. 교육은 잘하고 싶었지만, 어려웠습니다. 과학기술의 역사와 철학 같은 주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도 좋은 선생이 되고 싶었던 까닭입니다. 학생들에겐 수학적·논리적 사고와 정확한 한국어 문장 쓰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수학이 사유방식으로서 한국사회에 문화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랍니다. ESC(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도 그리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8년 6월, ESC 초대 대표 임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한국공학한림원 2024년 공학기술도서 발간지원사업 선정작 흔히들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합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텍스트의 논리적 정합성을 면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문해력도 키워야 한다 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잘하고 텍스트를 파악하는 힘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요? 인공지능이 우리의 글쓰기 능력을 퇴화시키지 않고 확장하게 하려면, 인공지능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논점은 인간과 기계의 평화로운 공존입니다. 이를 위해 글쓴이는 성찰적이고도 비판적인 리터러시를 모색합니다. 깊이 공감하며 여러분께 이 책의 정독을 권합니다. 이미 도래한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리터러시 이론서일 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에 관한 실용서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 『경계 너머로, GEMAC』은 묵직하다.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가 이미 겪은 팬데믹 시대의 암울함을 배경으로 성찰 없이 폭주할지 모를 과학기술의 모습을 충격적으로 묘사한다. 내겐 이 모든 게 계층화된 존재들에 관한 윤리적 논점이다. 인간과 지맥의 관계는 평택 단지 안팎의 사람들이나 경계 내부와 그 너머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얼마나 다를까? 이 작품을 읽으며 계속 떠올린 질문이다. 컴퓨터를 매개로 한 넥서스 간의 통신, 넥서스끼리의 직접 통신, 레아의 해킹과 악성코드 배포 등, 작품 속 IT 기술은 그 디테일이 생생하다. 작가가 뛰어난 엔지니어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IT 관련 지식이 있는 독자들에겐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합성 생물을 활용해 증강동물을 구현하는 게 가능한지는 의문이나, 이는 과학기술의 전문가인 작가가 현실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펼치는 상상의 세계이리라. 전윤호의 『경계 너머로, GEMAC』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작가 인터뷰

  • 공학자 윤태웅 “젊은 친구가 필요한 이유”
    2018.11.07.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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