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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멜멜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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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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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멜멜
국내작가 문학가
수다스러운 17세 고양이 호진의 반려인이자 촬영인. 서울에서 동료들과 스튜디오 ‘텍스처 온 텍스처texture on texture’를 운영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다양한 규모의 국내외 브랜드와 매체, 작가들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비인간 동물과 그들의 반려인을 사진과 대화로 기록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 ‘올루 올루OLU OLU’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meltingframe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훤은 자꾸 멈춰 서다 결국 뒤에서 걷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보지 못하고 지나쳐 간 작은 것을 발견한다. 빛과 언어들을 정교하게 다루지만 날카로운 끌은 오직 자신에게만 겨누고 타인에게 부드럽게 허물어지는 사람이다. 이 책은 늘 뒤에서 걷는 이훤이 모처럼 앞서 걸으며 낸 길이며, 동시에 그가 인도하는 산책이다. 이훤이 아주 오래 걷고, 응시하고, 찍고, 그러면서 느낀 것들을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언어로 옮겨주기를 바란다. 그의 재능을 절대로 아끼지 않고 낭비하면서.
  • 자신을 ‘고양이 사다리 연구자cat ladder researcher’라고 칭하는 사진가이자 디자이너 브리기테 슈스터가 기록한 고양이 사다리 사진들은 사진 그 자체로도 뛰어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그는 사다리를 강조하거나 가까이에서 찍기보다는 최대한 여러 요소들과 함께 넓은 화각으로 담았다. 벽과 바닥, 문과 손잡이, 창틀 위의 장식, 우체통, 다양한 수종의 나무, 울타리, 화분들, 빗자루와 장화, 낙서들이 고양이 사다리와 함께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을 넘기다 보면 베른이라는 도시와 그 도시를 이루고 있는 개개인의 미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아주 유머러스하고 훌륭한 거리 사진가이기도 하다. 이렇게 인간들은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지혜로워진다. 또는 은밀하거나 귀여워진다. 지혜롭고 은밀하며 귀여운 이 책은 작은 등반가들을 위해 사다리를 만드는 마음들을 떠올리게 한다. 살기 좋은 도시는 바로 그런 마음들이 모여 있는 도시일 것이다.

작가 인터뷰

  • 사진가 정멜멜 “우연의 장면들이 좋아요”
    2022.06.13.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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