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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지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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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지
국내작가 문학가
《월간문학》 신인상(1991), 《시와 편견》
디카시평론 신인상(2023), 세계문학상 시조 · 평론 · 디카시 부문 대상, 역동시조문학상, 전영택문학상, 시조시학상, 선정주시조문학상, 인산디카시문학상 등 수상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부산디카시인협회 회장,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교수
시집 : 『국제시장 재봉사』 등 7권.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시인은 어두운 우리 시대를 밝히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다. 별이 없으면 세상의 희망도 사라진다. 그 희망의 메시지는 별빛이다. 그 별빛은 정다정 시인의 메시지다. 정다정 시인은 영혼의 명의(名醫)다. 방황하는 우리 시대 길잃은 영혼들을 위한 구원의 메신저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따뜻함이 상실되고 거세된 빙하기의 세상이다. 그러나 시인이 존재하는 사회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희망의 봄을 잉태한 이상향이다. 정다정 시인의 시집 『침묵의 난간에 서서』은 희망을 품고 있는 봄이 아닐 수 없다. 정다정 시인은 현대판 시선(詩仙)으로 명명할 수 있다. 언어의 고수가 터득한 득음의 완결판을 선보이고 있으며, 섬세하고 단아한 시인의 진면목을 한국 문단사에 펼치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열정 꽃 피우기를 바란다.
  • 한나라 시인의 시적 세계는 크게 두 가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첫째,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견고한 시적 내공으로 빚어내는 선명하고 독특한 서정시조의 미학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서정주의(新抒情主義) 시조’라는 한국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마저 열고 있다.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따듯함은 얼음을 녹이고 봄을 부른다. 한나라 시인은 흔히 일상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새롭게 토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용의 「향수」 이후 더 깊어진 상징성과 모더니즘을 곁들여 노래하고 있다. 둘째, 새로운 사회 인식의 캐릭터(Character)를 가지고 있다. 사회현실을 다루되 과열스런 몸짓이나 독설이 아닌, 격조 높은 언어의 바벨탑에서 쏟아 내고 있는 시적 관찰력과 깊은 통찰력, 철학적 사유의 자세가 돋보인다. 또한 흐트러뜨리지 않고 굳건한 자기 미학이 결국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키는 문학적 경지까지 도달했다. 곳곳에 유지되고 있는 시적 구도나 달관의 경지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달관은 자연친화적 수준까지 연결되고 문학의 진정성마저 구가하고 있다. 이는 창조적 상상력이란 거대한 에너지원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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