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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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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국내작가
『오마이뉴스』 기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이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다. 그곳은 그저 내 아버지와 어머니의 뼈마디 쑤시는 일터일 뿐이었다. 때로는 학교를 빼먹고 고사리손을 보태야 했기에, 어린 나에게는 달갑지 않은 장소였다.
선감학원 생존자들 이야기를 기록하면서야 난 그 들판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알게 됐다. 그 들판에서 난 곡식을 먹으면서 자랐고, 그 곡식을 판 돈으로 교육을 받았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선감학원에 갇힌 소년들에게는 내 어린 시절을 지켜준 그 넉넉한 들판이 없었다. 그런 소년들을 국가는 섬에 가뒀다. 때리고 고문했다. 그 들판이 없었다면 나 또한 그들과 비슷한 처지였을지도 모른다.
국가는 국민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저 서
교육 에세이 『날아라 꿈의 학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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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에는 알쏭달쏭한 4차산업혁명의 정의와 개념부터 여러 가지 논의들이 조곤조곤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교육 전문가답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에세이나 소설처럼 쉽게 읽히는 문체라 지루하지 않고 독자에게 무척 친절한 글이다. 이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졸거나 자는 학생은 없을 듯하다. 이 책이 4차산업혁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관심을 가질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4차산업 사회에 걸맞은 교육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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