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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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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
국내작가 문학가
출가한 지 십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절은 너무 심심하다고 말하는 아이 같은 천진한 스님. 좋아하는 사람들이 절에 오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동동거리는 사랑이 많은 스님, 그래서 “나는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스님. 아무도 아프지 않은 삶을 꿈꾸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삶을 좇느라 그토록 힘겨웠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어머니가 출가한 뒤, 망설임 없이 그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주를 먼저 익히라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베이징 중의약대학교 침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대적광사에서 주지스님인 어머니와 함께 수행을 하고 있다. 매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의 손을 뜨겁게 어루만져주는 스님은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하루하루 기도를 이어가면서도, 소중한 인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가끔 어른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좋은 어른의 이야기. 박주경 저자의 글은 좋은 어른의 이야기이다. 그는 “힘들었지요? 내가 위로해줄게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사는 이야기,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의 이야기를. 그의 진실된 글을 읽다 보면 화려하지 않고 담담해서 또 무언가를 가르치려 주장하지 않아서 참 고요한 감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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