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헌(石軒) 신범우(申範雨, 1881-1962)
구한말에 경능(敬陵)의 능참봉과 농상공부 기수를 지내고 한의사로 40여 년을 살면서 많은 인명을 구했으며, 한학(漢學)과 시문(詩文)·한의학(韓醫學)에 박학(博學)했다.실생활은 매우 검소하고 적극적이고 통찰력과 융통성이 많아 훌륭한 시와 글을 남겼으며 붓글씨 필체는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석헌 시문 현창회는 생존 시에 지으신 시문(詩文)과, 한자(漢字) 글씨본으로 직접 써서 남기신 서첩(書帖)인 『가소첩(可笑帖)』을 엮어 유고집(遺稿集)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