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손에 있는 이 책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정성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문득 책 한권이 내게 와 읽혀지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본다.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창작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다 된 이야기 같지만 다듬고 고치는 퇴고와 교정의 시간 또한 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완벽한 이야기는 다시 영어로 번역과정을 거치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어느 자리에 배치할 것인가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 글자 크기와 모양은 또 어떻게 정할까? 표지부터 차례와 편집 후기까지 수십 번을 보고 또 보며 편집 과정을 거쳐 인쇄까지의 긴 시간을 오롯이 함께 한 작가들, 화가들, 편집자들. 그래서 그들이 빚어낸 “Dream Wild YOLO”는 상큼하고 발랄하면서도 아름답고 뭉클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