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이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 JYP 픽쳐스의 대표이사다. 현재는 의심이 많아야 하는 변호사 대신 맹목적인 믿음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및 배우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조만간 그의 명함 위에 “빛을 보는 사람|관광작가 표종록”이라는 멋진 타이틀을 추가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저서로『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책을 읽어보니, 지난 1년 반 동안 느꼈던 그의 매력이 글 안에 고스란히 잘 묻어 있었다. 인생이 준 생채기가 많은 편인데도 밝고 건강하고,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그리고 순진하지는 않지만 순수한 그의 매력이. 사진도 참 좋았다. 여기에 잘생긴 자기 얼굴까지 넣다니(이건 반칙 아닌가). 한동안 나를 만날 때마다 승자의 표정을 지으며 으스댈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30년 뒤에 나올 그의 다음 책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