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9년 인천 소청도에 세워진 국가철새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30여 년 간 철새의 생태, 이동, 분포에 대해 연구했고, 현장에서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장 행복하게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새(야외원색도감)》 《한국의 도요물떼새》 《새의 노래 새의 눈물》 등이 있다.
30년 넘게 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다 보니 새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데 익숙하다. 최근 새 관찰에 빠진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 여전히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은 새에 대한 첫 번째 궁금증을 해소해줄 적당한 책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읽어보라고 추천할 만한 책이 나왔다. 제목도 친근한 《동네에서 만난 새》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새를 보며 느끼게 될 거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한 권에 담고 있다. 다양한 새가 살아가는 모습을 유머 넘치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데다 간단치 않은 생태 정보까지 알차게 담겼다. 탐조 내공이 넘치는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꿈꾸는 새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도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관천망기' 자연을관찰해서 날씨를 예측하는일'참새가 목욕하면 맑다''때까치가 높게 울기시작한 지 75일째에 서리가 내린다'' 개구리가 울면 비가 내린다''거미집애 아침 이슬이 맺히면 맑다''벌이 낮게 날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민들레가 시들면 비가 내린다''제비가 낮게 닐면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