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훌쩍 떠난 네팔에서 히말라야 설산 트레킹을 경험하고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한 번의 일탈(?)은 그대로 내 길이 되었고, 여러 나라를 드나들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의 시간이 흘렀고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여행 작가라는 것을 하고 있었다. ‘머무는 곳이 여행지’라는 모토 아래 지금은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이다.
계획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발길이 닿았기에 도착한 그곳에서 본 터키의 시골 풍경은 참 좋았다. 온갖 과일을 시식으로 먹었다. 다들 웃어주었고 그저 좋았다. 알지 못하고 간 그곳이 별 3개의 추천 방문지임을 알았을 때, 그러나 책에 한 구석에 조금 써 있는 글귀로 나와있던 것임을 알았을 때 기쁨을 말로 다 하랴.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