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벨상을 받은 생명과학 기술의 꽃,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노벨상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내용이 어려워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잡한 유전학의 내용을 단순한 모식도로 표현하고, 그와 관련된 최신 이슈를 토론 주제로 다룬 이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는 새로운 기술로 가능해진 질병 치료, 식량문제의 전환, 생태 문제, 생명윤리의 근간을 흔드는 크리스퍼 베이비의 탄생까지 민감한 최신 이슈를 정리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책 속 코너 ‘신중한 접근’과 ‘예리한 질문’ 은 그런 면에서 정말 유용합니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책 제목처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대해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를 스스로 찾아가게 되겠지요. 크리스퍼 기술을 더 알고자 하고 이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싶은 모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