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기 유방암을 치료 받은 엄마이자 의사입니다. 10년 전 일이지만, 비슷한 내용을 접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 보면 암 투병은 인생에서 과거형이 될 수 없는 일인 듯합니다. 『엄마는 해적이에요!』는 엄마의 암 투병을 가슴 뭉클하면서도 기발한 내용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암을 치료 받는 엄마에게, 그 가족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암이라는 거센 폭풍을 헤쳐 나가는 멋진 해적, 암 환우 분들께도 반짝이는 보물섬에서의 산책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