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을 품은 문학선생님이다. “왜 교사인가, 나는 왜 수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37년째 수업의 길을 걷고 있다. ‘생산을 위한 수용’을 수업의 오래된 질문이자 실천으로 삼아 문학 교수법을 개발하고, 문학교육 홈페이지에서 블로그 ‘이낭희수업연구소’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선생님들과 수업을 나누어 왔다.문학수업에서 길어 올린 오랜 질문은 이제 교과를 넘어 수업설계로 확장되었다. 좋은 수업의 구조는 교과를 뛰어넘는다. 문학선생님에서 ‘수업교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금, 행신고등학교 교장이자 수업기획·설계 전문가로서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생성하는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0교시 문학시간』, 『나만의 문학수업을 디자인하다』 등 다수의 책을 썼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검인정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