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바닷가 근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차이나타운 등에서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감성을 키웠다.
90년대 초 미술 작업의 길로 들어서려던 차에 우연히 해반갤러리를 개관하면서 그 당시 낙후된 인천 지역문화 운동을 시작하였다. 사단법인 해반문화 시민단체를 부군과 함께 만들어 많은 문화 활동들을 하였다. 마음 한켠 다시는 붓을 잡지 못하면 영원히 작업의 길로 가지 못할 거라는 절박함이 밀려와 2004년부터 작업실에 칩거하였으나 단절되었던 작업은 쉽게 풀리지 못하고 출력한 사진을 자르고 새로운 형상을 맞추는 포토 퍼즐을 하면서 자신과 싸우는 수행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물을 가지고 2010년 인사아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 속에 잠재된 물성의 욕구와 붓질의 기억은 드로잉에 대한 욕구가 더해지면서 2011년 인천 평화 미술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