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살이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 강사 및 청소년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보통의 대학생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삶을 산다.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를 설명하는 수식어들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재혼 가정. 집안 사업의 100억 원대 파산. 알코올 중독에 정신병원까지 입원한 아버지.’
평범한 대학생을 떠올릴 때에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무거운 수식어들이다. 한 가지만으로도 드라마 한 편은 거뜬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도 아니고 무려 여러 개다. 그러나 그만큼 혹독한 겨울을 이겨 냈기에 저자는 그 누구보다도 삶을 치열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겨울의 시간 속에서 살아남아, 삶의 희망을 전하는 산 증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