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마법은 12시가 되자 풀려 버렸고 신데렐라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신데렐라가 명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건 유리 구두 한 짝을 들고 직접 나섰기 때문이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새아에게 꿈같은 일이 벌어진다. 아름다운 꿈이 있다면, 악몽도 존재하는 법. 어지러운 나락 가운데에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 내어 한 발 내딛는 새아를 통해 우리는 ‘나의 선택’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미(美)몽과 악몽을 결정하고, 해피 엔딩의 매듭을 짓는 건 언제나 ‘나’의 의지와 선택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