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이상헌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작가이미지
이상헌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노동경제학을 전공했고 주 연구 분야는 노동 시간과 임금 문제다. 노동과 경제, 사회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발언해 왔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10년이 지났다. 세월호만 뭍으로 끌려나왔을 뿐 바뀐 것은 많지 않다. 우리가 이제라도 침몰과 실패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은 기억의 풍화작용과 힘들게 싸우면서 결코 물러서지 않은 유족들과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다. 참사를 조사하고 수습하는 과정은 세월호를 닮았다. 수습과정은 침몰의 연속이었고, 방해와 은폐의 작업은 집요했다. 수습하는 데는 오합지졸었으나, 무마하는 데는 일사분란했다. 수많은 재판이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으나, 그것은 여전히 ‘의지없음’의 다른 말일 뿐이다. 세월호참사는 세월의 힘에 무너질 수 없는 기억이다. 봄이 오고 꽃이 필 때마다 다시 살려내야 할 기억이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기록하고 말해야 한다. 그 서글프고도 아픈 싸움의 기록이 여기에 있다.
  • 복잡한 인간사를 푸는 단초를 제공하는 책 데이터는 ‘주어진 것’ 또는 ‘모아진 것’이다. 어떻게 묻고 살펴보느냐에 따라 설익은 신념의 장식품이 되기도 하고, 복잡하게 얽힌 인간 문제를 푸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일그러진 얼굴로 목소리만 높이는 자들의 흉기가 되기도 하고, 낮게 따지며 세상의 알곡을 키우는 농사꾼의 호미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독자에게 단단한 호미 한 자루를 선사한다. 읽지 않을 재간이 없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