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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 풍기문란, 비관주의, 예의범절 파괴,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부도덕"이라는 논조로 말하는 세태에 충격을 받을까봐 이사하는 거라고 했다. 뉴스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간음하는 커플은 종교적으로도 이종교배를 범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대 조상의 기분을 거스를까 저어하는 정상 부부들이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우리 엄마 때문에 이사하는 거예요." 한 젊은 아내가 말했다. "제가 결혼서약도 안하고 같이 사는 사람들이 있는 거리에 계속 산다면 진실하게 살지 않는 것 이니까 엄마가 속상해할 것 같아서요."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으니 냉혹하게 비판하고 규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정녕 이런 데에 빠져도 됩니까? 매춘? 동물적 열정? 방탕? 이런 것들을 부추겨도 됩니까?" 그러고 다시 타락, 퇴폐, 풍기문란, 비관주의, 예의범절 파괴,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부도덕 운운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