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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번스
Anna Burns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962년 출생
출생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작가이미지
애나 번스
해외작가 문학가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밀크맨』 이전까지 단 두편의 장편과 한편의 중편만을 발표한 무명에 가까운 작가였던 그는 2018년 세번째 장편 『밀크맨』으로 북아일랜드 출신으로는 처음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같은 작품으로 2019년에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뛰어난 정치소설에 주어지는 오웰상을 받았다.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일상을 통해 북아일랜드 무장독립투쟁 시기를 그린 첫번째 장편 『노 본스』로 2001년 영국왕립문학회에서 수여하는 위니프리드홀트비 기념상을 받았으며, 2002년 오렌지 소설상(현 여성소설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에 발표한 두번째 장편 『작은 구조물』은 폐쇄적인 범죄자 가족 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밖의 작품으로 중편 「대체로 영웅」 등이 있다.

수상경력

2018 부커상
2018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밀크맨』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은* 2026.09.21.
p.109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우리 관습이었다. 세부적인 사항을 인정한다는 것은 선택을 의미하고 선택은 책임을 뜻하는데 우리가 책임을 다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나?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본 탓에 추궁을 당하고 무너지게 되면 어쩌겠는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만약 그게 좋다면, 그게 무엇이 되었건 간에 좋았고 마음에 들어 그것에 익숙해지고 그 것에서 위안을 얻고 의존하게 되었는데 그게 사라진다면, 그것을 빼앗긴다면, 다시는 되찾을 수 없게 된다면 그땐 어떻게 하나? 애초에 없는 편이 낫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그래서 우리 하늘의 색은 파란색이어야 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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