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는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아름다움이다. 하지만 교회 안에는 진리의 하나님, 도덕과 윤리의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은 많아도 아름다움의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은 부재한 것 같다. 교회가 쇠퇴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르침일 것이다. 패스콰렐로의 『하나님, 아름다움, 설교』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한다. C. S. 루이스는 “책과 음악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책과 음악에 인생을 걸면 배신을 당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진정한 아름다움의 본류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있고, 책과 음악은 그 아름다움의 그림자이며 반영일 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에 있는 모든 아름다움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이끄는 초대장이다. 이 책은 진정한 아름다움의 본류이신 하나님을 소개하며, 결코 배신당하지 않을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청중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려면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이 아름다움에 사로잡혀야 한다. “영광”, “아름다움”이라는, 읽기만 해도 가슴 벅찬 단어들이 가득 차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