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개발경제학 분야 전문가. 25년간 개발경제학 및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공공정책의 역할과 빈곤의 실상에 대해 연구해왔다. 인도 콜카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현재 MIT에서 개발경제학 관련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인도 정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에 경제정책을 조언하고 있다. 2009년에는 원조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개척해 개발경제학 이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포시스 과학 재단이 수여하는 인포시스상을 수상했다. 2003년 에스테르 뒤플로, 센드힐 물라이나탄과 함께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해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MIT 경제학과 교수이고, 1988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의 공저자다.
여기서 핵심은 수세대에 걸쳐 경제학자들이 매우 진지하게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경제 성장의 근본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모호하다는 것이다. 누구도 부유한 나라에서 성장이 다시 시작될지, 그 가능성을 높이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좋은 소식은 그것을 알게 되는 게 언제이든 간에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모두 자국 경제 내에서 명백한 낭비 요인들을 없앨 수 있다. 이것으로 영속적인 고도성장에 불을 당길 수는 없을지 몰라도 사람들의 후생을 크게 향상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p.352 ~ p.353)
경제학이 상정하는 세계는 억누를 수 없는 역동의 세계다.사람들은 영감을 얻고, 직업을 바꾼다.기계를 만들다가 음악을 만들기로 결심하기도 하고,일을 그만두고 세상을 탐험하러 나서기도 한다.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성장하고, 실패하고, 사라지고,그 자리에 더 뛰어나고 시대에 부합하는 아이디어가 들어선다.생산성이 도약하고, 경제는 성장하고, 국가들은 부유해진다. (p.549 ~ p.550)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으려면,존엄과 유대를 향한 인간이 깊은 열망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그리고 그것을 방해물이나 곁가지가 아니라건널 수 없을 것만 같은 간극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더 나은 길로 여겨야 한다.인간의 존엄을 다시 중심에 놓는다면 우리는 경제의 우선순위와 사회가 구성원들을 (특히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돌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p. 29)
그리고 좋은 경제학도 많다.좋은 경제학은 무언가 의문을 제기하는 현상에서 출발하고,인간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작동한다고 알려져 있는 이론들에 기초해 몇 가지 추측을 한다.그리고 데이터로 그 추측을 검증하고,새로운 증거와 사실관계들에 기초해 접근 방식을 (때로는 완전히)수정하며,운이 조금 따른다면 해법에 도달한다. (p.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