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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열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3년 출생
출생지
충청남도 서천
작가이미지
나호열
국내작가 문학가
1953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울림시 동인(1980)으로 『우리 함께 사는 사람들』 1, 2, 3집에 작품을 발표하였고, 『월간 문학』(1986), 『시와 시학』(1991)으로 등단했다. (사)한국예총 정책연구위원장 겸 월간 『예술세계』 편집주간, (사)한국문화에술위원회 지역문화위원으로 문화예술정책분야에서 활동했다. 첫 시집 『담쟁이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1989) 이후 『눈물이 시킨 일』(2011), 『촉도』(2015),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를 알고 있다』(2017), 『안녕, 베이비 박스』(2019), E-Book 『예뻐서 슬픈』(2019) 등을 상재했으며, 현재 도봉문화원 부설 도봉학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관념이라도 좋고 이미지라고해도 무관한 생각의 그림자를 포착하려는 예술행위 중에서 시와 그림은 상보적 관계에 있다. 화가로 출발한 신호철은 디아스포라의 희로애락을 절대적 사랑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시와 그림으로 구현하고 있다. 안국역과 시카고역 그 어디에서도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수많은 별들이 가슴을 파고”(〈함의에 다하여〉)드는 서정을 잊지도, 잃어버리지도 않았다. 70편의 시와 50점의 그림이 바로 그 증거이다.
  • 그의 시편들은 한마디로 생활의 후기(後記)이다. 누구나에게 다가오는 길흉화복, 희로애락의 편린을 “웅크린 생각들을 날카롭게 도려낸/흔적의 조각”「( 연필 깎는 법」)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칫 분노와 회한에 휩쓸리는 감정을 정화시키려 애쓴다. 시인에게 주어진 일상은 누구나 그러하듯이 평범하고, 다소 지루하기조차 하지만 “올챙이를 닮”은 쉼표를 “문득 당도할 것만 같은/단 한 장의 연서”「( 바람의 편지」)로 다가올 내일에게 놓아주자고 가만가만 권유한다. 강렬한 자극이 횡행하는 시류에 빠져들지 않고 “정해진 순서가 없는/이별의 순간”「( 순서에 대하여」)을 냉철한 뜨거움으로 응시하는 시인의 눈빛이 『마른 꽃잎이 주는 생각』에 가득한 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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