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야오관싼(姚冠三), 쉐인(雪垠)은 필명이다. 1929년 허난대학 법학원 예과에 진학하였으며, 이즈음에 ‘쉐헌(雪痕)’이라는 필명으로 처녀작 「두 개의 외로운 무덤(兩個孤墳)」을 발표하여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중일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1938년 봄에 우한(武漢)으로 가서 항일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항일투쟁 중에 일어난 농민의 각성과 변화를 묘사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이자성(李自成)』과 『기나긴 밤(長夜)』, 중편소설 『재회(重逢)』, 단편소설 「‘반 수레 밀짚(差半車麥?)’」 등을 들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반 수레 밀짚」은 1938년 5월 16일에 간행된 『문예진지(文藝陣地)』 제1권 제3기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