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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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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국내작가 문학가
어릴 적엔 시험에 나오는 공부만 하다가 어른이 되어서야 노는 게 얼마나 좋은지 깨달았다. 여행을 즐기고 달리기와 걷기를 좋아한다. 어릴 적 말괄량이 삐삐에게 열광한 덕분인지 어른이 되어 ‘삐삐언니’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씩씩하고 용감한 삐삐의 에너지에 의지해 조울의 사막을 무사히 건너왔다. 인생은 결국 새옹지마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음표와 느낌표를 멈추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했다. 운 좋게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다. 24년째 한겨레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모든 빛나는 것들엔 그림자가 따른다. 우아한 쾌락엔 누군가의 피땀이 서려 있기 마련이다. 이백여 년 전 백인들이 독점하다시피 즐겼던 설탕도 그렇다. …… ‘설탕’을 열쇳말 삼아 유럽 - 아프리카 - 중남미를 잇는 노예무역 삼각 꼭짓점을 헤맨 다큐 피디의 여정은 쓰디썼다. 하얀 설탕의 본질은 검은 눈물이었으므로.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인가. 탐욕은 자제가 불가능한가. 아프리카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지배와 착취의 구조는 변화할 수 없는가. 문장과 문장 사이 쉼 없이 찍힌 물음표로 인해 이 책은 흥미로운 취재기를 넘어선다. …… 과연 설탕의 빛깔은 무얼까.”
  • 1세대 페미니스트 언론인. 유숙열은 이렇게 요약되곤 한다. 아니다. 터무니없이 부족한 설명이다. 맞바람 무릅쓰고 허공에 길을 내는 ‘대장 기러기’의 고군분투를 우아한 날갯짓으로만 표현하는 건 온당치 않다. 1980년 고문실 칠성판을 간신히 벗어난 경력단절 ‘여기자’는 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한 미국에서 어떻게 자신의 언어를 찾아 나갔을까, 웃고 떠들면서 세상을 뒤집을 방법을 어떻게 알아차렸을까. 40년 전 뉴욕의 페미니스트들에게 실마리가 있었다. 유숙열은 그들에게 배웠다. “침묵은 너를 보호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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