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가진 학생들을 만나보면 그들은 모두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나 현재도 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했거나, 자기가 잘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혹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인 경우가 더 많았다. 이런 상태의 학습자들은 “저는 공부가 안 맞나봐요.”, “공부를 못하는 것 같아요.”, “공부가 싫어요.” 등의 이야기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곤 했다. 하지만 이 아이들 모두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발견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과 학습환경을 알아가고, 자신이 잘하고 싶은 학습의 영역이 어떤 부분인지 인식하게 되면서 공부를 잘하게 된 것을 자주 목격했다. 이들의 언어가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라는 말로 바뀌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 책은 다양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었던 학습의 이슈를 단계별로 풀어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에 매번 실패하던 내가 개인 트레이닝 코치를 만나면서 내 몸을 알게 되고, 나의 어떤 근육이 현재 기능을 하고 있거나 혹은 하지 않고 있는지를 발견하고, 내 몸에 맞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던 시간이 떠올랐다. 저자들은 아주 작은 행동을 하게 하는 힘, 나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던 실패의 경험을 시도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방법,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 몰입과 끈기를 발휘하는 전략,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습관으로 만들어 내는 여정까지를 가볍지만 세심하게 풀어냈다. 특히 워밍업 존, 부스터 존, 본 운동 존, 습관 존의 4단계를 여러 가지 사례와 전략으로 구성하여 독자로 하여금 더욱 친절하고 사려 깊은 코치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나는 확신한다. 머지않아 이 책을 만난 독자들의 시원한 외침을 듣게 될 것을.
“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네요!!”
“저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