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에 걸친 현장 발굴 경험을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고고학자이다. 과거를 되살리는 일을 하는 고고학자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조지워싱턴 대학교 고전인류학과 교수이며 동대학교의 <국회 고고학연구소 Capitol Archaeological Institute>의 소장이기도 하다. 클라인은 후기 청동기 시대 고고학의 권위자로 그의 연구 분야는 성서고고학에서 지중해 지역의 여러 국가 간의 전쟁과 무역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그리스, 요르단, 이집트, 키프로스와 같은 지중해 지역권의 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소위 ‘신세계’에서 그가 참여한 고고학 프로젝트의 현장 경험은 다수의 저서로 출간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저서로는 퓰리처상 후보로 오른 『기원전 1177년: 문명이 멸망했던 때 1177 BC: The Year Civilization Collapsed』(2014)와 미국 성서고고학협회에서 최우수 대중서적상을 수상한 『성서고고학: 아주 짧은 입문서 Biblical Archaeology: A Very Short Introduction』(2009)를 비롯하여 『아마겟돈 발굴: 솔로몬의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Digging Up Armageddon: The Search for the Lost City of Solomon』(2020)와 『옥스퍼드 핸드북: 청동기 시대의 에게해 The Oxford Handbook of the Bronze Age Aegean』(2012) 등이 있다.
실존적 위험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홉스의 망상, 골리앗의 저주, 그리고 콩고의 코발트 광부들을 예로 들면서,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가 현재 직면한 위험을 명확히 밝히고 운이 다하기 전에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함정을 피할 방법을 제시한다. 탁월하고 통찰력 넘치는 이 책은 낮에는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밤에는 걱정으로 잠 못 이루게 할 것이다.
“눈을 뗄 수 없게 박진감 넘치는 역사를 서술하면서, 카일 하퍼는 질병과 환경 조건이 로마 제국의 붕괴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몰락이 오기 전까지 수세기 동안 심각한 문제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흥미로우면서 경고가 담긴 하퍼의 저술은 수차례 인류를 황폐하게 만든 치명적인 천재지변, 바이러스, 그리고 다른 전염병들이 결과적으로 전쟁으로 야기된 죽음보다 더 많은 죽음을 불러왔음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