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누군가에게는 재능이고, 누군가에게는 재산이겠지만 저자에게는 소통 도구다. 27년 동안 사람들을 지도하면서 ‘실제와 똑같이’ 그리기 위해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선 하나도 시원하게 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렇게 지워대다가 어느 세월에 마음을 전할까. 긴 시간 끝에 펜화를 통해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찾았고, 이 책으로 나눌 기회도 생겼다. 색칠 공부하듯 유명한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사진처럼 똑같이 베끼는 게 아니라 여러분 각자의 선을 찾아 진짜 그림을 즐길 수 있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고대한다.
주요 경력
1995년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0581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입시미술을 지도하는 학원을 운영하였으며, 2011년 고양시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 ‘DMZ600 백리 평화의 길을 가다’ 전시에 참여했다.
2015년과 2016년에 한국 수채화공모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한·중·북한 수채화 페스티벌(중국 길림성황 미술관)에 참가했다. 2017년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8년 서울 더 숲 갤러리와 가평 중앙도서관 초대 개인전을 통해 펜화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대교그룹 마이더스 리조트(2019)와 불광출판사(2020)에서 달력 작업을 진행하고, 2020년 갤러리W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펜화연구회 정기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펜으로 이어지다’ 전시 및 가평군 청소년센터에서 펜화 수업을 진행해왔다. 2024년에는 조종 청소년센터에서 초·중등 학생들과 함께 펜으로 그린 동화책을 출간하였으며, 인사동 GB갤러리에서 ‘생명의 숲 비자림’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는 다양한 출판물의 표지와 삽화, 상업 디자인 펜화 작업을 비롯해 다수의 회화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현재 펜화 작가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 미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펜화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안준걸의 프리미엄 펜화 강의》(2020, 202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