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부모 밑에서 꿈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동생 셋과 복작거리며 산다. 이들의 존재가 세상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기자로 일했다. 《나의 F코드 이야기》를 썼고 회사 동료들과 함께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를 썼다. 선한 사람이 되는 게 인생의 목표다.
나는 가면을 쓰고 사는 삶이 어떠한지 안다. 아무리 애써도 완벽할 수 없고, 언제 들킬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부끄럽진 않다. 그러나 가면을 벗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강하고 자유로워진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면 벗기’가 이해와 존중, 그리고 자유를 이끌어낼 것이다. 더 너그럽고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나도 숨고 싶을 때마다 이 책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