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협회가 강조해 온 하르나크 원칙, 곧 “우수한 연구자에게 최대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최고의 성과를 낸다.”라는 전통은, 집단적 제도 속에서 과학이 얼마나 도약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저 또한 막스플랑크협회의 디렉터로서 이러한 전통의 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막스플랑크협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막스플랑크협회를 비롯한 세계 연구소의 역사를 한국의 독자들에게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해줍니다. 한국인으로서 막스플랑크협회의 연구를 이끄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책입니다. 이 책이 전하는 막스플랑크협회의 경험이 한국 과학의 발전에 소중한 영감을 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