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만나 그림책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여러 모임을 만들고 이끌면서 30년 가까이 독서 운동과 그림책 확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책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를 계속 기다리는 시골집 개가 마음에 남아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내미는 다정한 손길이 서로에게 기댈 언덕이 되고, 약자의 곁을 지켜주는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티나의 알』 『타타의 커다란 날개』 『최고대장 또치』 『람다의 분홍풍선』 등에 글을 썼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타인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하브루타 토론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경험이다. 서사의 함축과 생략의 전개 방식인 그림책 역시 읽는 사람마다 사유함이 달라진다. 토론과 그림책을 결합한 이 책은 서로의 생각을 키워 주며, 삶의 통찰을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