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끊임없이 소설적 상상력을 작동시키는 진정한 이야기꾼이자 재담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2013년 학대하는 남편에게서 자신과 두 아이를 구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허시 리틀 베이비』를 발표해 처음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20년 두 가족의 조난과 그 이후 벌어지는 갈등을 생생한 캐릭터와 감각적 묘사로 그려 낸『한순간에』를 발표해 평론으로부터 경이로운 소설을 썼다는 찬사를 받았다. 출간 이후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로 주목받았으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레드펀은 건축을 하듯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핵심을 파고들며 플롯을 만드는 작가다.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러구나비치에 살면서 주거 및 상업 설계 전문 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싱글 맘과 하루아침에 아역 스타가 된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연한 성공으로 할리우드의 중심에 선 평범한 가족이 돈과 명성, 사랑과 스캔들, 팬과 파파라치가 뒤엉킨 세계에
휘말리는 과정을 숨 가쁘게 그려 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은 셀러브리티의 세계와 한 가족의 일상을 경쾌한 필치로 절묘하게 엮어 내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중독적인 할리우드 가족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