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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읽다 보면 종종 웃게 되는 포인트가 있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만 아니라 ‘아, 이런 작품에서 종종 있지!’라며 오타쿠이기에 웃을 수 있는 포인트.“아니, 이런 건 보통 금수저 캐릭터가 있고, 때마침 바닷가에 별장이 하나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과거 <케이온>이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그 금수저 캐릭터가 누구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설정의 캐릭터는 일본 학원물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