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을 수는 있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 까닭은 낱말의 뜻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야? 2』는 ‘마중물’ ‘무인 정산’ ‘레트로’처럼 생활 속에서 자주 듣지만 잘 모르는 말을 만화로 풀어서 설명한 책입니다.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말 실력이 쑥쑥 자라날 겁니다. 요즘 아이들이 쓰는 말을 잘 모르던 어른들도 ‘다꾸’ ‘삼귀다’ 같은 줄임말과 새말을 알 수 있어, 세대 간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오손도손 살아가는 개똥이네 모습처럼 온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던 말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