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으로 살아가는지, 그것을 알게 되면 그 자체로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 내가 에니어그램을 만난 것은 10년이 넘었다. 자기를 알아가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지만 어느새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 많은 이해가 생겼다. 나는 교단에서 각자 자기를 알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난다.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에 아이들은 불안정하다. 나는 이 책을 정규 수업의 교재로 사용하며 수업을 통하여 아이들이 자기 성격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기에 대한 바른 긍정과 친구에 대한 수용을 넓혀 가는 것을 바라보는 기쁨이 있다. 에니어그램을 바르게 이해하면 성격과 존재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자 성격을 넘어서 특별한 존재로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긴 여정이 되겠지만 이 책은 그 자기 탐색의 시작점이 되고 기본 지침이 되어 준다. 많이 읽히고 널리 전해져서 나를 알아가고 상대를 이해하는 유익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