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소설가. 함경남도 홍원에서 태어났다. 3·1운동 후 18세 때 중국과 일본을 거쳐 도미(渡美)하여 보스턴 대학에서 의학을, 하버드 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이어 『대영백과사전』의 편집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창작에 전념했다. 1931년 한일합방과 3·1운동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인 첫 영문 장편소설 『초당』을 발표하였다. 그 후 로마 대학뮌헨 대학파리 대학 등에서 연구했으며, 뉴욕 대학 등에서 동양문화와 비교문학을 강의하였다. 작품 『초당』으로 ‘구겐하임 상’과 ‘북 오브 더 센추리 상’을 수상하였고, 장서 5000권을 고려대학교에 기증하였다. 작품으로는 소설 『행복한 숲』, 『동양선비 서양에 가시다』, 희곡 『왕실에서의 살인』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동양 시집』, 한용운의 『님의 침묵』 등이 있다.